부제: 진행자 망치와의 인터뷰
 

 

 

 

 

 

 


 


후기를 올리기 전에 본 운영자가 먹고살기 바빠 함께 하지 못했던 번개 엠티를 사진

을 보며 아쉽고 부러운 마음으로 엠티 진행자 망치(정규식)님 과의 인터뷰를 시작

합니다. 망치님과 나란히 다방 구석진 자리에 앉아 다녀온 뒷이야기를 정리하기 위해

모닝쇼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훔쳐온 고성능 마이크를 꺼내며 인터뷰를 시작했습

니다...일단 녹음된 망치님의 육성을 텍스트로 타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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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꺼내며 녹음 보턴을 누르자 약간 쫀 듯한 얼굴로 말문을 여는 망치...

망치 : 먼저 이번 가을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따모식구"(그래 이제

부턴 '따꿍식구'가 아니고 '따모식구'(ddamo)라고 불러주기 바람.)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운영자: 너무 딱딱해... 망치.. 누가 이래서 후기 읽는 사람있겠냐.....

뭔가 살아있는 듯한 그런 자연스러움이 필요한거야.. 좀 편안히 이야기 해봐...~

내가 말한 것에 충격을 받은 듯 다시 목소릴 흠~흠~ 하며 잔기침소리와 함께 고르고

비장한 각오로 다시 마이크를 상의 단추사이에 끼운다...

망치 : 음~~ 알겠어.. 편안히라...그럼 한번 해볼까...?!!!

처음엔 몇 명 가겠냐면서 조촐히 다녀올려고 했는데, 따모사람들 너도 알다 싶이 놀

러가는거 적극적인거 알고 있지.. 한명한명 참가자 받다 보니 올 여름 문경 M.T 이후

최대의 행사로 돌변하게 된거야. 사람들 모집하면서 처음엔 참여인원과 숙소가 가장

큰 문제였어. 인원은 떠나기 하루전에서야 정해지는 우여곡절 끝에 총 34명이 참가

하게 된거야..숙소는 일주일 전에 콘도 2동을 예약한 상태였지..어딘냐면  장소는 불

국사와 근접해 있는 "경주 온천 가족 호텔" 이였어..   이렇게 가장 큰 문제 두가지가

해결한 후에야 세부사항을 준비하게 되더군...  출발이 토요일 이여서 각각 퇴근시

간이 다른 관계로 시간과 탑승인원의 명단을 만들어 총 열대의  차에 나눠서 출발시

간을 여섯파트로 나눠서 출발하게 되었어..완전히 007특급작전을 방불케 하더군..

"독수리 나와라 여긴 올빼미 출발했냐.."이런씩이었다니깐.. 선발대가 오후4시경에

도착을 시작으로 마지막 하늬바람(박은영)님의 다음날 12시30분의 도착을 끝으로

따모식구들 34명이 모두 무사히 경주까지 참석하게 된거지..

도착해서는 모두들 김미애(이쀼냐)님의 정성이 담긴 이쁜 명찰을 달고,인원이 많은

관계로 우리가 늘 하듯이 개인적인 인사가 아닌 같은나이또래의 동기들 전체가 인사

를 하는 방식으로 서로 간단히 인사를 때리고 챙겨간 약간(?)의 음주와 먹거리로 서

로의 친목과 유대를 다지는 시간이 토욜밤 내내이어더군.. 술마시다가 피곤해서 먼저

뻣는사람도 있었지만 따모식구들 술쌘건 어디가겠냐.. 일요일 아침 감포 출발전까지

계속 부어라 마셔라..했지 뭐..

일요일 아침 오전10시 콘도에서의 올라이트를 마무리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한 우리

따모 식구들의표정들....이란 정말 대단들 하더군..

옆에 사진은 콘도 안에서 찍은건데 밥먹다가

말고 사진찍는 다니까 모두 언제 그랬냐는 듯

0.1초만에 즐거운 모습의 포즈를 잡은거야..

콘도에서 한 며칠 푹쉬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놀껀 놀아야 하기에 아침에  각자의 차에 나눠


타고 감포 앞바다로 출발 했지 바다까지 가는데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며 우리따모 식

구들 바다구경에 산뜻한 소스 역할을 해주더군 가을비 내리는 감포바닷가 상상해 봐

죽이지,,,정말 운치가 있더라구...

노랗게 빨갛게 들어있던 단풍이며 구름 사이로 보이는 우리네의 산하들을 감상하며

약 한시간 남짓 달려서  감포에 도착했지...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단체사진이며 동기들끼리 사진을 찍으면서 어제 첨 만난분들

과도 따모 식구이기에 어깨동무도 하면서  진짜 한식구들 처럼 사진을 찍었다구..

옆에 사진은 남자들끼리만 모여서 찍은거라 무

슨 아이러브스쿨 고등학교 동창모임이나 군대

닷컴에서 만난 옛 전후들 사진 같지 않니..?

정말 정겨워 보이는 사진이라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사진이다.. 나도 멋있게 나왔고 왼쪽 제일

위에 파란옷 입은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사람이 바로 내다.. 잘나왔제..?!

본인 : 어허~~!! 이 사람이 따모를 어디에 비교하노..!! 그런 상업사이트와 따모를 아

예 비교자체를 하지 마라... 국내 최초의 라디오 동호회 사이트의 명예문제니깐...

망치 : 알겠다.. 계속 이야기 하께.. 이렇게 각기 다른 포즈와 기상천외한(?) 자세로

추억을 만들면서 사진도 찍고 나서 간단히 준비해둔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지...

 바다가 보이는 평상에 모두들 자리를 잡고 먹는 삼겹살이란 ..아! 내가 장담하는데

따모식구들 그 삼겹살 맛 영원히 잊을 수 없을끼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배부름자들의 포만감

과는 달리 다른곳에서는 배고픈자들의 울부짖

음을 뒤로 한채 정리도 우리가 먹었던 자리는

먹기 전보다 더깨끗히 청소해 주고 오후 1시

에 대구로의 출발을 결정하고 우리네 고향으

로 출발 했지..

나는 1박2일이 아니라 3박4일로 왔으면 좋겠던데 다른사람들 일하러 가야 하니까 어

쩔수 없더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를 차타고 훽~ 지나 건천휴게소에 다시 집결하여 따모

식구들의 뒷풀이 문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해산을 할려고 한 나와 이번모임의 살림꾼

이쀼냐(김미애)님의 생각에 일침을 놓는 우리식구들의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뒷풀이

계획에 혀를 내두르고 경대 북문에 집결할 것을 약속하고 다시 출발했었지...

북문에 집결한 우리 식구들은 가슴에 체력은 국력이라는 표어를 가슴에 달고 포켓볼

전선에 뛰어들고....

그후 저녁 식사를 한 다음에 11월 3일 생일을 맞은 박미경(그림자)님의 생일 축하 행

사를 위해서 가요방으로 직행했었지... 아~~ 노래방 인제 약간 지겹기도 하건만.....

따모식구들에겐 나의 이런 생각은 문화적 사치에서 나온 부르조아로 오인받아 집단

구타 당하기에 안성마춤인 발언일뻔했따....

노래방에가서 한 목소리로 불러본 생일 축하노래란 그 어떤 가수가 부른것두 그 보단

아름답고 감미롭지 못할거라 난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다...

아마 이 대목에선 내나 그 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우리가 전생에 한 형제들이 아닐

까 싶을 정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가요방에서 지칠줄 모르는 끼를 발산한 후 저녁 일곱시가 넘어서야 모두가

손을 맞잡고 "따모 화이팅"을 외치고 각자의 가슴에 한아름 추억을 안고 아쉬운 발

걸음을 옮겨야 했었지...

 끝으로 이번 모임에 많은 도움과 관심을 보여준 식구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감사할 따름입니

다 그럼 제가 아는 경주 가을여행은 여기서 그만 줄일까 합니다..

본인 : 됐다.. 녹음 잘된거 같다.. 수고했다..잘나가다가 막판에 왜 존댓말이고..?

망치 : 니 한테 칸게 아니고 따모 식구분들께 한 말이다..

본인: 이야기 듣고 나니까 못간게 더 아쉽다.... 그래 이렇게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

던게 모두 우리 따모 식구들의 노력덕분이 아니겠냐..너하고 이쀼냐님 모두모두 수

고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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